외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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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체 뜻과 에이전시 · 프리랜서 · 스튜디오, 무엇이 다른가요

SI 업체, 웹에이전시, 프리랜서 개발자, 스튜디오는 모두 개발을 맡는 곳이지만 일하는 구조가 달라요. SI 뜻부터 공공 SI와 스타트업 외주의 차이, 어떤 일에 누구를 찾는지 정리했어요.

개발을 맡기려고 알아보면 SI 업체, 에이전시, 웹에이전시, 프리랜서, 스튜디오 같은 낯선 말이 많이 나와요. 다 개발을 해 주는 곳 같은데 무엇이 다른지 헷갈려요.

이름이 다른 건 일하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누가 일을 주는지, 몇 명이 어떻게 나눠 일하는지, 무엇을 결과로 넘기는지가 달라요.

이 글에서는 "SI 뜻"부터 각각의 구조와 어떤 일에 맞는지를 정리했어요. 실제로 업체를 고르는 기준은 외주 개발 업체 고르는 법에 따로 적었어요.

SI 업체 뜻이 뭔가요

SI는 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의 줄임말이에요. 회사나 기관이 쓰는 여러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들고, 서로 연결해 주는 일을 말해요.

예를 들면 이런 일이에요.

  • 은행의 계좌 시스템과 모바일 뱅킹을 연결하는 일
  • 정부 기관의 민원 처리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일
  • 제조 회사의 재고 · 주문 · 회계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일

SI 업체는 이런 일을 받아서 하는 회사예요. 고객은 주로 기업과 공공 기관이에요. 개인 창업자가 앱 하나를 맡기는 경우와는 규모와 방식이 많이 달라요.

SI는 어떤 구조로 일하나요

SI 사업은 보통 이런 흐름으로 진행해요.

  1. 일을 맡기는 곳(발주처)이 만들어 달라는 내용을 적은 제안요청서를 내요. 공공 사업이면 공개 입찰로 진행해요.
  2. 여러 업체가 제안서를 내고 그중 한 곳이 선정돼요.
  3.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개발 → 테스트 → 실제 운영 적용(이행) 순서로 진행해요.
  4. 단계마다 결과 문서(산출물)를 내고 약속대로 됐는지 확인(검수)을 받아요.

큰 사업은 한 업체가 다 하지 않고 여러 회사가 나눠 맡기도 해요. 몇십 명이 몇 달 동안 함께 일해야 해서 문서와 절차가 많아요.

가격은 주로 투입 인력 × 기간으로 정해요.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일하는 양을 기준으로 셈하는 '맨먼스' 방식이에요. 견적서에서 맨먼스를 읽는 법은 외주 개발 견적서 읽는 법에 있어요.

공공 SI, 대기업 계열 SI, 중소 SI는 무엇이 다른가요

SI 업체도 맡는 일에 따라 나뉘어요.

구분 주로 하는 일 특징
대기업 계열 SI 그룹 계열사의 시스템, 대형 금융 · 제조 시스템 계열사 일이 많아요. 규모가 커요
공공 SI 정부 · 지자체 · 공공기관 시스템 입찰로 따요. 문서와 검수 절차가 정해져 있어요
중소 SI 대형 사업의 일부, 중견기업 시스템 큰 업체의 일을 나눠 받기도 해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는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가 있어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48조에 사업 금액 기준과 예외가 정해져 있어요(2026년 10월 확인).

기준은 바뀌어 왔으니 필요하면 원문을 보세요. 이 내용은 일반 정보이고 법률 자문이 아니에요.

스타트업 외주와 SI는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을 만들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가"예요.

비교 SI 스타트업 외주
만들 것 요구사항이 문서로 정해져 있어요 만들면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고객 기업 · 기관의 담당 부서 창업자 한두 명
기간 몇 달에서 몇 년 몇 주에서 몇 달
중요한 것 정해진 대로, 문서대로, 검수 통과 빨리 출시하고 반응을 보고 고치기
결과 기존 업무를 돕는 시스템 새로 파는 서비스

SI 방식이 나쁜 게 아니에요. 은행 시스템은 함부로 바뀌면 안 되니 문서와 절차를 따르는 게 맞아요. 반대로 아직 고객 반응을 모르는 서비스에 SI 방식을 쓰면 문서를 쓰는 동안 시장이 바뀌어요.

그래서 창업자가 SI 업체를 찾을 일은 많지 않아요. 실제로 찾게 되는 곳은 아래의 에이전시, 프리랜서, 스튜디오예요.

에이전시와 웹에이전시는 뭔가요

에이전시는 고객의 일을 대신 맡아 해 주는 회사예요. "에이전시"로만 검색하면 광고 에이전시나 모델 에이전시도 나와요. 개발 쪽에서는 보통 웹에이전시나 개발 에이전시를 뜻해요.

웹에이전시는 홈페이지, 쇼핑몰, 기업 사이트를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만드는 회사예요. 개발 에이전시는 여기에 앱과 서비스 개발까지 해요.

일하는 구조는 이래요.

  •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획자(PM), 디자이너, 개발자가 역할을 나눠서 일해요.
  • 기획 → 디자인 → 개발 → 테스트 순서로 넘어가요.
  •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어도 회사가 프로젝트를 이어 가요.

SI보다 규모는 작고 속도는 빨라요. 다만 역할이 나뉘어 있어서 한 단계씩 넘어가며 한 바퀴를 도는 데 몇 주가 걸려요. 중간에 방향을 바꾸면 앞 단계로 돌아가야 해요.

저도 개발 에이전시를 8년간 운영했어요. 그동안 스타트업 플랫폼 350개를 만들었어요. 에이전시는 기획이 정해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끝내는 데 강해요.

프리랜서 개발자는 어떻게 일하나요

프리랜서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으로 일하는 개발자예요.

일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예요.

방식 설명
도급(재택) 완성할 결과물을 약속하고 돈을 받아요. 어디서 일하든 상관없어요
상주 고객 회사에 출근해서 그 팀과 같이 일해요. 일한 기간으로 돈을 받아요

프리랜서는 주로 외주 중개 플랫폼이나 지인 소개로 만나요. 플랫폼별 차이는 외주 맡기는 사이트 비교에 정리했어요.

장점은 비용이 낮고 결정이 빠르다는 점이에요. 한 사람이 다 하니 설명하고 전달하는 과정이 짧아요.

대신 개발자 한 사람의 일정에 프로젝트가 묶여요. 아프거나 다른 일이 생기면 대신할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프리랜서와 일할 때는 소스코드를 보관하는 코드 저장소와 서버 계정을 처음부터 내 명의로 만드세요. 이유는 외주 개발사가 잠수했을 때에 적었어요.

스튜디오는 에이전시와 무엇이 다른가요

스튜디오는 딱 정해진 정의가 없는 말이에요. 보통 몇 명 안 되는 작은 팀이 스스로를 스튜디오라고 불러요.

특징은 이래요.

  • 디자이너와 개발자 두세 명이 직접 만들어요.
  • 영업 담당이나 기획자(PM) 없이 실제로 만드는 사람이 직접 상담해요.
  • 디자인 중심 앱이나 쇼핑몰(커머스)처럼 특정 분야에 강점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요.

에이전시보다 빠르고 프리랜서보다 안정적인 중간 지점이에요. 대신 팀이 작아서 큰 프로젝트를 동시에 여러 개 하기는 어려워요.

SI 업체 · 에이전시 · 프리랜서 · 스튜디오, 한눈에 비교하면요

구분 규모 주 고객 가격을 정하는 방식 잘하는 일
SI 업체 수십~수천 명 기업 · 공공기관 인력 × 기간 정해진 대형 시스템
개발 · 웹에이전시 수 명~수십 명 기업 · 스타트업 프로젝트 단위 또는 인력 × 기간 기획이 정해진 서비스 · 사이트
스튜디오 2~5명 스타트업 · 브랜드 프로젝트 단위 작고 빠른 서비스
프리랜서 1명 누구나 프로젝트 단위 또는 월 단위 범위가 분명한 일, 팀 보강

규모 숫자는 일반적인 범위예요. 업체마다 달라요.

어떤 일에 누구를 찾아야 하나요

하려는 일 먼저 찾아볼 곳
회사 내부 업무 시스템을 크게 바꿔요 SI 업체
공공기관 사업을 수행해야 해요 공공 SI 경험이 있는 업체
기획서가 다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요 개발 에이전시
회사 홈페이지 ·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어요 웹에이전시, 스튜디오
버그를 고치거나 기능 하나를 추가해요 프리랜서
우리 팀에 개발자를 몇 달 붙여요 상주 프리랜서
첫 버전을 빨리 내고 반응을 봐요 스튜디오, 1:1 실시간 제작

어느 쪽이 더 좋다는 표가 아니에요. 하려는 일에 일하는 구조가 맞는지를 보는 표예요.

1:1 실시간 제작은 어디에 들어가나요

위 네 곳과는 구조가 또 달라요. (주)헤이제임스의 실시간 제작은 23년차 개발자와 화면을 공유하며 4시간 한 세션 동안 서비스를 만들어요. 고객이 실제로 접속할 수 있게 서버에 올리는 일(실서버 배포)까지 그 자리에서 마쳐요.

문서를 넘기고 기다리는 단계가 없어요. 20~30분마다 결과를 보고 그 자리에서 결정해요. 그래서 기획이 아직 흔들리는 첫 버전에 맞아요.

가격은 시간이나 인력이 아니라 세션 단위로 정해요. 한 세션은 550만 원(부가세 포함)이에요. 분량이 한 세션에 안 들어가면 세션을 나누고, 세션당 단가는 같아요.

소스코드와 서버 · 도메인 계정은 모두 고객 명의로 넘겨요. 반대로 기획이 다 끝난 대형 시스템이나 공공 사업이라면 SI나 에이전시가 더 맞아요.

정리하면

  • SI는 시스템 통합이에요. 기업 · 공공기관의 큰 시스템을 문서와 절차대로 만들어요.
  • 에이전시는 역할을 나눠 서비스 · 사이트를 만들어요. 스튜디오는 작은 팀이 직접 만들어요.
  • 프리랜서는 개인이 도급이나 상주로 일해요. 계정은 처음부터 내 명의로 해요.
  • 창업자의 첫 버전에는 SI보다 에이전시, 스튜디오, 실시간 제작이 구조상 맞는 경우가 많아요.

내 서비스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먼저 보고 싶다면 셀프 견적에서 화면과 견적을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SI 업체에 스타트업 앱을 맡겨도 되나요?

맡길 수는 있어요. 다만 SI는 요구사항을 문서로 확정하고 진행하는 방식이 익숙해요. 만들면서 자주 바뀌는 스타트업 서비스라면 비용과 기간이 늘 수 있어요.

에이전시와 SI 업체는 같은 말인가요?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같지 않아요. SI는 기업 · 기관의 시스템 통합이 중심이고, 에이전시는 서비스와 사이트 제작이 중심이에요. 고객과 규모, 일하는 절차가 달라요.

프리랜서 개발자와 스튜디오 중 어디가 나은가요?

범위가 분명한 작은 일은 프리랜서가 빠르고 저렴해요. 디자인과 개발이 같이 필요하거나 한 사람에게 묶이는 게 걱정되면 스튜디오가 나아요. 어느 쪽이든 계정 명의와 중간 결과 확인 주기를 먼저 정하세요.


쓴 사람 — 제임스
연세대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23년차 개발자예요. 개발 에이전시를 8년간 운영하며 스타트업 플랫폼 350개를 만들었고, 연매출 100억 원 커머스 기업의 CTO를 지냈어요. 정부지원사업을 받아도 봤고 심사위원도 해 봤어요. 최근 2년은 AI로 개발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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